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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경찰, 한실파 추종 조직폭력배 11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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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경찰서는 10일 논산에서 활동 중인 한실파를 추종하며 폭력을 휘두른 혐의(특수상해 및 청소년유해행위 금지) 로 이모씨(29)등 11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관리대상 조직폭력 조직인 한실파를 추종하는 세력으로 조폭계보 및 행동요령 그리고 전국 조폭연계 관리 전화번호 등을 소지하고 조직적으로 폭력을 휘두르며 불법 보도업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2015년 9월 18일 홍모군(19)을 웨이터 생활을 하지않는다는 이유로 차량에 납치 감금하고 야구방망이로 집단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같은날 다방업주 김모씨(32)를 대들었다는 이유로 인근 하천 다리 아래로 끌고 가 집단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 등은  조직자금 모금을 위해 주로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이용, 가출 여자 청소년을 모집해 유흥주점 접대부로 공급하는 등 불법 보도방 및 무등록 직업소개소를 운영하며 조직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집단폭력행위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고 조직원들을 검거하기 위해 1년 여 간 은밀히 수사를 진행하던 중 조직계보, 행동강력 및 물증자료를 확보하여 피의자들을 일망타진했다”며 “앞으로도 서민과 청소년 대상 폭력 및 조직적 범행을 저지르는 행위에 대하여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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