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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짝 동창들 왜 절교했을까…극단 99도 창단작 '밥상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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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밥상머리'  출연진. 홍승오(왼쪽부터) 김민우, 김정현 © News1
연극 '밥상머리'  출연진. 홍승오(왼쪽부터) 김민우, 김정현 © News1

극단 '99도'(대표 홍승오)가 연극 '밥상머리'를 창단작으로 공연한다.

연극 '밥상머리'가 2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소극장 혜화당 무대에 오른다.

극단 '99도'는 물이 끓는 100도에서 1도가 모자란 99도를 극단명으로 삼았다. 홍 대표는 "1도가 모자라서 끓지 못하는 99도의 물은 성공하지 못한 청년들을 의미한다"며 "주위에서 아직 인정받지 못했지만 청년들의 노력도 의미 있다고 믿기에 극단 이름으로 정했다"고 했다.

이 작품은 기석의 결혼을 앞두고 오랜만에 만난 정수, 우찬, 태식 등 고교 동창 3명의 이야기다. 학창 시절에는 둘도 없는 친구들이었으나 달라진 환경이 이들의 우정을 깨트린다.

홍승오 극단 99도 대표가 작품을 쓰고 출연까지 한다. 홍 대표를 비롯해 김민우, 김정현, 신선영 등이 무대에 오른다. 제작진에는 권혁우(연출) 진한나(기획) 이미경(조연출) 강우빈(조명) 이정희(음향) 등이 참여한다.

입장료 2만원. 문의 (010)9838-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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