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키 라마크리슈난 왕립학회장© News1 |
24일 IBS에 따르면 벤키 라마크리슈난 왕립학회장은 리보솜의 3차원 원자지도를 제시한 공로로 2009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저명한 생화학자이다.
라마크리슈난 왕립학회장은 28일 오전 김두철 IBS 원장과 만나 2017년 한국에서 제3회 IBS-왕립학회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하는 방안 등 양 기관 간 국제협력방안을 논의한 후 IBS 설립 5주년 기념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라마크리슈난 왕립학회장의 이번 방한으로 IBS와 왕립학회가 추진해온 기초과학분야 국제협력이 더욱 힘을 받을 전망이다.
양 기관은 지난 2013년 런던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2014년과 2015년 한국과 영국에서 각각 IBS-왕립학회 콘퍼런스를 2차례 개최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 왔다.
김두철 원장은 “글로벌 기초과학을 선도하고 있는 왕립학회와 공동 콘퍼런스를 열고 연구 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한국 기초과학에 놓칠 수 없는 기회”라며 “이번 벤키 라마크리슈난 왕립학회장의 첫 방한을 계기로 왕립학회와의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해 한국 기초과학의 글로벌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