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실세 의혹 최순실. (TV조선캡쳐) 2016.10.26/뉴스1 |
검찰이 특별수사본부를 꾸리고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한다.
대검찰청은 27일 최순실 관련 의혹 사건 수사를 위해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본부장인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58·사법연수원 18기)이 맡는다.
이 본부장은 현재 수사를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한웅재) 외에 특수1부(부장검사 이원석) 등을 추가로 투입해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한다.
특별수사본부는 이 사건과 관련 독립해 수사를 진행하고 검찰총장에게는 수사결과만을 보고할 계획이다.
김수남 검찰총장은 이 본부장에게 "철저하게 수사해 신속히 진상을 규명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