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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외교·안보부처 정상 가동"…최순실 파문 우려 불식

"北-日 접촉, 아직 들은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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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 News1 박재만 인턴기자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 News1 박재만 인턴기자

정부는 '최순실 사태'로 국정혼란 상황이 벌어진 가운데 외교·안보 부처는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31일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기존에 하고 있는 부처 내부의 회의체가 가동 되고 있다"며 "외교·안보 부처 내 회의체, 시스템들이 그대로 잘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대변인은 북한과 일본이 이달 초순 중국 동남부에서 일본인 납치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접촉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아직 들은 바 없다"고 답했다. 

한편 정부는 29일 국무위원 간담회를 열어 '최순실 사태'로 촉발된 국정혼란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당분간 총리 주재의 부총리 협의회를 매일 개최하기로 하는 등 사실상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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