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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중일 정상회의 불투명 보도 사실 아냐"

"정부, 주요 외교안보 사안 흔들림없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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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지난해 11월 1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5.11.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지난해 11월 1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15.11.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외교부는 31일 "올해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가 불투명해지고 있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우리측은 일측 (개최) 제안에 대해 이를 수용한다는 입장을 오래 전에 전달한 바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올해 한중일 정상회의는 3국간 순서에 따라 일본에서 개최된다.

이 당국자는 이어 "3국 정상회의 개최 시기 관련, 3국간 계속 협의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주요 외교안보 사안을 흔들림 없이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의 여파로 박근혜 정부가 추진해오던 외교·안보 사안이 표류할 위기에 직면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올 연말 개최될 한중일 3국 정상회의가 불투명해진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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