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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넌 오빠들, 알고 보니 영화배우…셀마 헤이엑과 호흡

[편집자주]

'K팝스타6'에 등장해 화제를 모은 가수 샤넌의 쌍둥이 오빠들이 영화 '테일 오브 테일즈'(감독 마테오 가로네)에 출연한다.

영화 '테일 오브 테일즈'는 비밀스러운 숲에 둘러싸인 왕국을 배경으로 왕자를 낳기 위해 괴물의 심장을 먹은 여왕, 젊음의 비밀을 간직한 아름다운 여인, 괴물과 결혼해야 하는 공주의 이야기를 그린 황홀하고 비밀스러운 판타지다.

극 중 신비롭고 몽환적인 쌍둥이를 연기한 배우 크리스찬과 조나 리스 형제는 샤넌의 친오빠다. 이들은 괴물의 심장을 먹은 여왕(셀마 헤이엑 분)의 아들인 왕자 엘리아스와 같은 날 운명적으로 시녀의 아들로 태어난 조나 역을 맡았다. 

샤넌 오빠들이 영화에 출연한다. © News1star/ '테일 오브 테일즈' 스틸, 조나 인스타그램
샤넌 오빠들이 영화에 출연한다. © News1star/ '테일 오브 테일즈' 스틸, 조나 인스타그램


앞서 샤넌은 지난 2010년 SBS '스타킹'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JTBC '히든싱어2' 아이유 편에서 아이유를 놀라게 한 성량으로 주목 받았다. 영국의 명문 예술학교 실비아 영 시어터 스쿨을 졸업하고 어머니의 고국인 한국에서 활발히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지난 27일 밤 'K팝스타 시즌6'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과거 샤넌은 MBC '사람이 좋다'를 통해 "쌍둥이 오빠가 세계적인 영화에 캐스팅이 됐다. 극 중에서 중요한 캐릭터의 쌍둥이 아들로 나온다"며 오빠의 영화 출연소식을 알린 바 있다.

'테일 오브 테일즈'는 지난 24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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