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인천서 朴 대통령 하야 반대 집회 열려…130명 참가

[편집자주]

1일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은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 쉼터광장에서 오후 2시 ‘대통령 하야 반대 및 안보지키기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 News1 이정용 기자
1일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은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 쉼터광장에서 오후 2시 ‘대통령 하야 반대 및 안보지키기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 News1 이정용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반대하는 집회가 인천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1일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은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 쉼터광장에서 오후 2시 ‘대통령 하야 반대 및 안보지키기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지난 5일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에 사진을 찍는다며 여고생의 뺨을 때려 논란이 된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와 박사모 회원, 충청포럼 등 주최 측 추산 130명(경찰 추산 12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주최 측이 준비한 태극기와 ‘하야 반대’, ‘법대로 하자’ ‘지켜라 대한민국’ 등의 문구가 담긴 손팻말을 들고 집회를 지켜봤다.

이날 서경석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집행위원장은 “대통령이 잘못하면 탄핵을 당해야 하지만 이 사건은 탄핵 당할 만한 사건은 아니다”며 “진상 규명없는 탄핵과 밀어붙이기식 탄핵은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다.

주최 측은 박 대통령의 하야를 반대하는 신문 광고 게재를 위해 광고비 모금행사를 진행했고 오후 3시30분께 집회를 마쳤다. 주최 측은 앞으로 대도시를 순회하며 박 대통령 하야 반대 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