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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 한반도 정책은? 5일 워싱턴서 한미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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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일 (현지시간) 인디애나 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캐리어 에어컨, 난방회사 근로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일 (현지시간) 인디애나 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캐리어 에어컨, 난방회사 근로자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내년 1월 미국의 신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트럼프 정부의 대한반도, 동아시아 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포럼이 개최된다.

공공외교 전문기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은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워싱턴 D.C.에서 미국 CSIS(국제전략문제연구소)와 공동으로 '1차 한미전략포럼'을 개최한다.

양국의 외교안보, 국방, 경제통상, 에너지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미국의 신 행정부 출범 이후의 한미동맹 전망'을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첫째날(5일)에는 Δ북한문제 Δ한미동맹과 동아시아 Δ한미 경제, 에너지, 통상협력의 미래 등 3개 세션을 진행하고,  둘째날(6일)에는 Δ북한의 핵프로그램 Δ중국과 동아시아를 주제로 비공개 세션이 이어진다.

한국측에서는 KF 이시형 이사장을 비롯해 한승주 전 외교부 장관, 윤영관 전 외교부 장관,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 심윤조 전 국회의원, 마상윤 외교부 정책기획관,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정재호 서울대 교수, 손열 연세대 교수 등 전현직 고위급 인사와 분야별 전문가 15명이 참가한다.

미국측에서는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 리처드 아미티지 전 국무부 부장관, 크리스토퍼 힐 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조셉 윤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마이클 그린 CSIS 선임부소장, 스캇 스나이더 미국외교협회 선임연구원과 CSIS의 빅터 차 한국석좌 등 18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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