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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오늘 국회서 '여의도 촛불' 행사…野 격려·與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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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오후 6시 국회 앞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여의도 촛불'을 진행한다.

문 전 대표 측에 따르면 그는 이날 새누리당에 대해 "박근혜-최순실에 부역한 죄에 대해 속죄하려면 탄핵에 동참해야 할 것"을 경고하는 한편 야권을 향해 "의원 전원이 의원직을 사퇴할 각오로 탄핵을 관철해야 할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여의도 촛불' 행사는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국회의 즉각 탄핵이라는 국민의 촛불 명령을 광화문에서 여의도로 이어가기 위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문 전 대표측은 전했다. 

문 전 대표 측은 "'여의도 촛불'은 이날부터 탄핵 의결일인 오는 9일까지 100시간이 대한민국 역사의 갈림길인 만큼 탄핵 시까지 국회가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겠다는 차원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또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정신의 재천명이자 '탄핵을 위한 국민행동' 선언이라고 문 전 대표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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