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황덕현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전남 최남단 바다에서도 울려 퍼졌다.
박근혜퇴진 거문도 주민행동본부는 10일 오후 2시30분쯤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리 거문도 앞바다에서 해상시위를 벌였다.
'거문도 주민행동 시국대회’에 앞서 열린 이번 시위에는 주민 100여 명이 선박 10대를 몰고 섬 주위를 돌았다. 이들은 구호를 외치고 민중음악을 틀며 인근 선박과 섬 주민에게 박 대통령 탄핵안 가결을 알리고 집회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