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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자연생태관, 6개월 리모델링 거쳐 17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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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자연생태박물관에서 태양광 풍차를 만들어 태양에너지 체험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뉴스1 DB
전북 전주자연생태박물관에서 태양광 풍차를 만들어 태양에너지 체험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뉴스1 DB

전북 전주시 완산구 교동에 있는 전주자연생태관이 전주천의 생태에 맞춰 새롭게 단장을 하고 전주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전주시는 17일 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된 전주자연생태관의 새 출발을 알리는 개관행사를 할 예정이다.

전주자연생태관은 2008년 5월 문을 연 전주자연생태박물관의 새 이름이다.

새롭게 단장된 전주자연생태관은 1층은 전주천 물 속 생태를 재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고, 2층에는 쉬리와 수달, 반딧불이 등 전주천 주변 생태를 모티브로 한 전시물이 설치됐다.

전주시는 전주자연생태박물관이 그동안 전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자리를 잡아왔으나 지속가능한 생태도시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올 6월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했으며 명칭도 전주자연생태관으로 바꿨다.

이날 개관행사에서는 ‘강사랑 수달 환경가요제’와 환경 관련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자연생태관이 전주천의 생태환경을 활용한 체험·교육의 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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