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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장호어촌체험마을, 전국 어촌마을 전진대회 은상

명사십리 등 천혜의 자연 경관 자랑

[편집자주]

전북 고창군 상하면 장호어촌체험마을이 '전국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마을 관계자들이 수상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News1
전북 고창군 상하면 장호어촌체험마을이 '전국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마을 관계자들이 수상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News1

전북 고창군 상하면 장호어촌체험마을(어촌계장 표재옥)이 '전국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주관한 ‘제 11회 전국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발전가능마을’ 분야 은상을 수상해 상금 4000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전국 112개소 어촌체험마을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9개 어촌체험마을을 대상으로 전문가 현지평가와 성공 운영사례 어촌마을 전진대회 발표를 통해 장호어촌체험마을이 우수 어촌체험마을로 선정됐다.    

장호어촌체험마을은 서해안 최대 생산지의 자랑거리인 노랑조개, 동죽 캐기, 정치망, 대나리 어업체험과 명사십리 일원의 갯벌버스 드라이브, 해안승마, 갯벌썰매, 조개 공예체험, 해리 책마을과 연계한 갯벌체험 및 역사문화 책 출간 프로그램이 타 마을과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운영 사례로 평가 받았다. 

또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지역 유관기관 단체와의 상생협력, 고창의 세계유산, 전통문화 교육 연계 프로그램 개발 전국 수학여행팀 유치 마케팅 등 발전방안을 제시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장호마을의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체험프로그램의 다양화와 특화프로그램 육성으로 체험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가슴 속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는 전국에서 으뜸가는 명품 체험마을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호어촌체험마을은 4㎞의 명사십리 해변과 천년 노송군락을 이루고 있는 청정 갯벌 해역으로 해안경관이 뛰어나 관광객 및 체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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