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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탈당 비박파 신당의 가칭은 '보수신당'…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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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주류 의원 긴급 모임에서 분당을 선언한 뒤 의원들과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성태, 유승민, 김무성, 황영철. 2016.12.2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주류 의원 긴급 모임에서 분당을 선언한 뒤 의원들과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성태, 유승민, 김무성, 황영철. 2016.12.2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김무성, 유승민 등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34명이 21일 1차로 탈당을 선언한 가운데 신당의 가칭을 '보수신당'이라고 정했다.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신당의 이름을 보수신당으로 명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새누리당이 보수를 대변한다고 하면서 제 역할을 못했다"며 "가짜보수를 배격하고 진정한 보수정당을 만들기 위해 당을 나왔기 때문에 가칭을 '보수신당'이라고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 비주류 의원들은 앞서 회의를 열고 집단 탈당·신당 창당을 결의했으며 오는 27일 공식적으로 분당을 할 예정이다.
 
이날 현재까지 현역 의원 34명(이날 회의 참석 31명, 구두로 동참 표명 3명)이 뜻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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