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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현충인물에 최형섭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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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섭 박사© News1
국립대전현충원은 1월의 현충인물로 고 최형섭 박사(1920.11.2~2004.5.29)를 선정했다.

2일 대전현충원에 따르면 지난 1966년 한국과학기술연구소(KIST) 초대 소장으로 임명된 최 박사는 재직 당시 연구 자율성·환경 조성, 해외 인재 영입 등을 바탕으로 국내 과학기술 발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또  지난 1971년부터 1978년까지 2대 과학기술처 장관 업무를 7년6개월간 수행하면서 최장수 과기장관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기술개발촉진법․기술용역육성법 등 여러 관계법령을 제정, 과학기술개발 기반을 다졌다.

더불어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한국과학재단이사장, 한국과학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최 박사는 공직에서 은퇴한 뒤 태국, 파키스탄, 말레이시아 등 개발도상국들의 과학기술정책 자문을 맡아 활동했다.

정부는 최 박사의 이 같은 공로를 높이 평가해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에 2004년 6월2일 안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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