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부안해경, 고창지역 민간단체와 교류 확대

[편집자주]

전북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조성철)가 2017년 고창지역에 대한 민간교류를 확대한다.

부안해경은 개서 1주년을 맞아 전북 서남해 해양치안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부안해경이 소재하고 있는 부안뿐만 아니라 고창지역에 대한 민간교류를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운영중인 민간해양구조대, 한국해양구조협회, 국민방제대 등 민간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해양에서의 자체 구조, 방제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민들의 해양경찰 업무 동참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 지역 오피니언이 참여하는 해양치안협의회에 고창지역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현재 전북 서남해에는 해상풍력단지 조성과 원자력발전소 가동으로 인한 민원발생 등으로 고창지역 주민과의 업무협력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조성철 서장은 “지난해 부안해경이 개서해 지역사회에 뿌리 내릴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면 올해는 현장에서 지역민들이 요구하는 치안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사랑받는 기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