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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단체, 7일 울산서 '탄핵 반대' 첫 맞불집회

[편집자주]

대통령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운동본부을 비롯한 보수단체 회원들이 31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문앞에서 '2017 승리를 위한 송구영신 태극기'집회에 참석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2016.12.31/뉴스1 © News1 최현규 기자
대통령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운동본부을 비롯한 보수단체 회원들이 31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문앞에서 '2017 승리를 위한 송구영신 태극기'집회에 참석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2016.12.31/뉴스1 © News1 최현규 기자
주말 울산에서는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친박단체의 첫 맞불집회가 예고돼 있다. 

7일 오후 1시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제8차 자유수호를 위한 범 울산시민 궐기대회가 개최된다.

자유수호애국시민연합과 박사모가족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번 집회에는 35개 애국단체와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자유발언과 태극기를 흔들며 거리행진을 펼친다.

애국단체 관계자는 "지역중에는 대구에 이어 두 번째다. 대형 태극기 등 2만개의 태극기를 준비했다“며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단체 대표 및 일반시민의 자유발언과 대형 태극기 등으로 애국 시민의 힘을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집회는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인근 현대백화점에서는 오후 5시부터 박근혜 정권 즉각 퇴진 9차 울산시민대회가 개최된다.     

9차 촛불집회에서는 2000여명이 참여해 1000일의 기다림이라는 주제로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자유발언 등이 있을 예정이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현장 주변으로 경찰병력 100명을 배치하는 한편 불법 폭력 행위에 대해서는 엄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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