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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오늘 신년회견…조기대선 '경선 로드맵' 제시 주목

개헌저지보고서 관련한 입장표명 가능성도

[편집자주]

2017.1.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2017.1.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조기대선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당 수장으로 대선에 임하는 각오와 함께 당 차원에서 준비해온 대략적 일정 등 '경선 로드맵'을 밝힌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통화에서 "대선준비체제와 관련해 준비를 시작할 수밖에 없어 추 대표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 후보 경선 룰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를 위해 각 대권주자 측이 참여하는 당내 기구 설치와 관련한 사안도 거론될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변인은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판결 이전이지만 너무 갑작스럽게 (대선절차를) 진행해선 안 되고, 우리 당 주자들도 빨리 가시화해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어 일정 로드맵 등 틀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는 같은 야권인 국민의당과의 연대를 논의할지 여부와 함께 최근 논란이 인 당 싱크탱크의 '개헌 저지 보고서'와 관련한 질의응답도 이뤄질 예정이다.

해당 보고서 작성기관인 민주연구원의 김용익 원장은 자신의 거취를 추 대표에 일임한 상태다. 또한 보고서 내용 등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표를 제외한 다른 당내 주자들의 반발도 있어 추 대표가 제시할 갈등 해결 방법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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