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디즈니랜드에선 스타워즈 다스베이더와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다.<사진=홍콩관광청>© News1 |
인기 가족 해외여행지로 꼽히는 홍콩은 자연 재난과 환경오염으로부터 안전한 도시이며, 한밤중의 번화가에서 신변을 걱정하지 않아도 좋을 정도로 치안이 잘 유지되고 있다. 항공기로 단 3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는 점 역시 비행에 낯선 아이들에게 반가운 사실. 가뿐한 몸과 마음으로 공항에 발을 디뎠다면, 어디에 가서 무엇을 어떻게 즐겨야 할까?
아쿠아리움, 동물원, 놀이공원을 모아놓은 오션파크.<사진=오션파크 공식 페이스북>© News1 |
단순히 구경하는 차원을 넘어 먹이를 주거나 함께 스노클링을 즐기는 등 흥미진진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즐겁다. 식사 장소 역시 특별하다. 거대한 유리창 너머로 펭귄들을 보며 맛있는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턱시도 레스토랑을 놓치지 말자. 키즈 메뉴는 귀여운 펭귄 식기에 아이들을 위한 요리가 차려 나온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동심에 빠져들게 하는 디즈니랜드.<사진=홍콩 디즈니랜드 공식 페이스북>© News1 |
정문 근처의 ‘시티홀’에서 사진 찍을 장소와 지도를 확인할 수 있다. 디즈니의 만화영화들은 할리우드가 그 고향이지만 디즈니랜드 홍콩에는 훌륭한 홍콩식 딤섬 레스토랑도 있다. 영화 ‘뮬란’을 테마로 삼은 ‘플라자 인’에는 미키마우스 모양의 디저트와 새장에 담긴 딤섬 등 온 가족이 눈을 반짝일 만한 기발한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오션파크와 디즈니월드가 인간이 고안한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라면 란타우섬과 라마섬에 펼쳐진 자연은 천혜의 놀이기구다. 홍콩 국제공항과 인접한 란타우 섬은 홍콩의 가장 순결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웅장한 대자연과 타이오 어촌마을은 미래적인 대도시 홍콩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홍콩의 숲과 바다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5.7km 길이의 케이블카, 옹핑360.<사진=홍콩관광청>© News1 |
동남아시아에서 온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상점부터 동양과 서양의 맛이 조화된 식당들까지 자리한 용슈완 메인스트리트.<사진=홍콩관광청>© News1 |
굽이굽이 이어지는 길을 따라 바다의 푸른 수면과 산의 절경들이 아름답게 펼쳐지는데, 코스 전체가 1시간 30분 정도다. 용슈완행 페리와 소쿠완행 페리 모두 센트럴 페리 선착장에서 출발한다. 역사와 미래, 다채로운 문화, 입과 눈, 귀와 코를 만족시키는 최상의 엔터테인먼트까지, 홍콩처럼 가깝고도 매력적인 여행지를 떠올리기란 쉽지 않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라면 그 즐거움을 더할 것이다.
홍콩관광청은 캐세이패시픽 항공과 함께 ‘오션파크 패밀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에어텔닷컴 △온라인투어 △여행박사 △웹투어 △인터파크 투어 △내일투어에서 캐세이패시픽 항공권이 포함된 홍콩 자유여행을 예약 시 동반 어린이 최대 2인까지 오션파크 입장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각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취재협조=홍콩관광청(www.discoverhongkong.co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