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도지사2016.5.16./뉴스1© News1 |
홍 지사는 19일 “유럽,남미등 전 세계적으로 좌파가 몰락하고 있는데 유독 한국에서만 좌파가 득세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국수주의가 판치는 세계사의 흐름에 우리의 지향점은 우파 열린 민족주의만이 살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근혜 정부의 실패로 우파들이 일시적으로 위축되어 있지만 곧 전열이 재정비될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홍 지사는 앞서 지난 18일 항소심 무죄 판결과 관련해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적벽대전을 앞둔 제갈량이 주유에게 한 말을 비유하기도 했다.
홍 지사는 “적벽대전을 앞둔 제갈량이 주유에게 만사구비 지흠동풍(萬事俱備只欠東風·모든 조건을 갖추었으나 중요한 하나를 갖추지 못했다는 것을 이르는 말)이라고 했다”면서 “이번에 누명벗은 무죄판결이 동풍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