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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ISU 월드컵 파이널 매스스타트 이승훈金-김보름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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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이승훈./뉴스1 DB © News1 유승관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이승훈./뉴스1 DB © News1 유승관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이승훈(29·대한항공)과 김보름(24·강원도청)이 월드컵 매스스타트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승훈은 12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2016-17 ISU 월드컵 파이널 매스스타트에 출전, 8분07초7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를 차지한 네덜란드의 요리트 베르스마(8분07초83)와는 단 0.09초 차이였다. 동메달은 벨기에의 바트 스윙스(8분07초86)가 차지했다.

이날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150점을 획득한 이승훈은 합계 412점으로 이번 시즌 남자 매스스타트 랭킹 1위를 지켰다.

앞서 열린 여자부에선 김보름이 선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금메달을 따내진 못했다.

김보름은 8분45초75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네덜란드의 이린 쇼우턴(8분45초69)에 단 0.06초 뒤지는 2위에 그쳤다. 3위는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카 롤로브리기다(8분45초78)가 차지했다.

매스스타트 랭킹 포인트 120점을 획득한 김보름은 합계 460점으로 364점의 롤로브리기다를 여유 있게 제치고 시즌 1위 자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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