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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맨 끝줄 소년' 공연

[편집자주]

연극 '맨 끝줄 소년' 공연장면 © News1
연극 '맨 끝줄 소년' 공연장면 © News1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이 미국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과 스페인 연극 '맨 끝줄 소년'을 오는 4월에 선보인다.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은 한태숙이 연출을 맡아 오는 4월12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연극 '맨 끝줄 소년'은 4월4일부터 30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 각각 오른다.

이들 작품은 예술의전당 기획프로그램인 '삭 큐브'(SAC CUBE)를 통해 초연한 바 있다. '세일즈맨의 죽음'은 2016년에, '맨 끝줄 소년'은 2015년에 각각 초연했다.

'세일즈맨의 죽음'은 미국을 대표하는 극작가 아서 밀러의 작품이다. 자본논리에 지배당하는 물질 만능주의와 이에 따른 가족의 해체와 대화의 단절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젊은 사장 하워드 역으로 배우 김형규가 2016년 초연 당시 호평을 받은 출연진에 새롭게 합류했다.

'맨 끝줄 소년'은 스페인 작가 후안 마요르가 작품이며 고(故) 김동현 연출가의 유작으로 유명해졌다. 김 연출의 아내 손원정씨가 이번 공연에서 연출을 맡았다. 고등학교 문학교사 헤르만은 클라우디오가 쓴 작문에서 문학적 재능을 발견하고 내용을 발전시키기를 권한다. 클라우디오는 작문을 완성하기 위해 동급생 라파의 어머니에게 품은 연정을 키워간다.

입장료 1만~5만원. 문의 (02)580-1300.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공연장면 © News1
연극 '세일즈맨의 죽음' 공연장면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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