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서 공 경합을 펼치고 있다. © AFP=News1 |
최전방 공격수로 75분을 소화한 손흥민(25·토트넘)이 영국 현지로부터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사우스햄튼과의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12일 밀월과의 FA컵 8강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던 손흥민은 부상을 당한 해리 케인(24)을 대신해 최전방을 맡았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부터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 30분 해리 윙크스와 교체되기 전까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전문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7점을 줬다. 팀내에서 6번째로 높은 것으로 무난한 평가다.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린 델레 알리(21)는 7.7점으로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선제 득점을 올린 크리스티안 에릭센(25)은 7.6점으로 뒤를 이었다.
중앙 수비수 토비 알더베이럴트(28)는 5.9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알더베이럴트는 후반 6분 실수를 범하면서 추격골에 빌미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