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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인터넷 이용자…가장 선호하는 광고는 '검색광고'

10명 중 6명이 검색광고 선호…동영상 광고는 부정적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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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터넷 이용자들이 인터넷 광고 종류 중 '검색 광고'를 가장 선호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상품이나 서비스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20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간한 '온라인 광고 산업 동향 조사 및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자 2000명 중 58.1%가 검색 광고를 선호한 것으로 집계 됐다.

인터넷 사이트에 이미지, 플래시 등으로 노출되는 배너 광고는 41.9%, 사용자가 광고를 보는 대가로 포인트 등을 얻는 보상형 광고가 30.1%로 그 뒤를 이었다.

KISA는 해당 보고서를 통해 "검색 광고에 대해 긍정적 반응이 많은 이유로 사용자가 광고에서 상품 및 서비스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용자가 가장 선호하는 않는 광고로는 동영상 광고가 전체의 41.5%에 달해 1위로 꼽혔다. SNS광고(27.9%)와 바이럴광고(25.5%)도 비선호도가 높았다.

'맞춤형 광고'에 대해서는 '이용할 의향이 있다'는 답변이 35.3%로 '의향이 없다'는 반응(23.8%)보다 많았다. 맞춤형 광고는 검색 키워드나 콘텐츠 활용 행태를 수집·분석해 개인의 필요와 취향에 맞는 광고를 골라 보여주는 광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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