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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세월호 성공적으로 인양해 교훈으로 삼아야"

"세월호, 천안함 이념적으로 이용하지 말고 포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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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바른정당의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은 23일 "세월호를 무사하게 인양해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진의원-상임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세월호)인양 결정이 내려지고 2년가까이 지나고 드디어 세월호 인양을 앞두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아직도 9명의 시신은 찾지도 못하고 있다"며 "시신을 찾지 못한 가족은 스스로를 유가족이라고 부르지 못하고 있다. 이 분들은 자신들이 유족이되는게 소원이라고 할 정도로 매우 가슴 아픈 사연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오는 26일이 천안함 7주기인 것과 관련해서는 "우리 바른정당은 천안함과 세월호 두 사건을 보면서 두 사건을 이념적으로 절대 이용하지 않고 모두 위로하고 포용하는 그런 정당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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