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3일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문재인 전 대표가 선출되자 "한 달여 남은 기간 동안 국민의 지지를 받고 희망찬 미래를 만드는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준길 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 직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후보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문 후보는 이날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수도권·강원·제주 선출대회에서 60.4% 득표율로 승리하면서 결선투표 없이 본선으로 직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