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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내일 日오사카서 한·일 평화통일포럼 개최

북핵·미사일 억제와 국제공조 등 토론 예정

[편집자주]

© News1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는 14일 일본 오사카에서 한·일 평화통일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와 한·일 협력'이라는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양국 전문가들이 △북한의 핵·미사일 억제와 국제공조 △한·일 관계의 현재와 미래, 전환기 관리 등 한·일 양국의 공동 관심사에 관해 토론을 갖는다.

민주평통에 따르면 우리 측에서는 권태오 민주평통 사무처장과 진창수 세종연구소장,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홍규덕 숙명여대 교수, 권태환 국방대 교수, 김민석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참석한다.

일본 측에서는 하라다 겐지 일본 중의원 의원, 도쿠치 히데시 정책연구대학원대 수석연구원, 쓰야 히사시 NHK 해설위원, 이즈미 하지메 동경국제대 국제전략연구소 교수, 기무라 칸 고베대 교수, 히라이와 순지 나고야남산대 교수가 참여한다.

민주평통은 "(이번 포럼이)독도와 역사교과서, 위안부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갈등관계에 있는 한·일 양국관계를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진전시키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일반에게도 공개되며, 한·일 동시통역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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