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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라시아그룹 "문재인 당선 가능성, 80%"

"경기활성화·재분배 위해 케인지언 정책 펼것"

[편집자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경기 의정부 젊음의 거리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시민들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2017.5.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경기 의정부 젊음의 거리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시민들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2017.5.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는 정치 컨설팅업체 유라시아그룹이 2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5월 9일 대선 당선 가능성을 80%로 상향 조정했다.

유라시아그룹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 급락세를 언급하며, 문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종전 55%에서 80%로 조정했다. 다만 유일한 리스크로 반(反)문 연대가 형성될 가능성은 다소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유라시아그룹은 그러면서 문 후보는 안 후보에 비해 재정 지출 확대, 재벌 개혁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며 "경기를 촉진시키고 사회재를 창출하며 부의 재분배를 위해 (시장이 작동하지 않을 때 정부가 개입하는) 케인지언 정책을 펼 것이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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