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막스.© News1 |
대한항공 기내난동 승객을 제압해 화제가 됐던 미국 팝 가수 리처드 막스가 인천시 홍보대사가 된다.
인천시는 다음달 초 리처드 막스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2일 밝혔다.
리처드 막스는 다음달 2일 인천남동체육관을 시작으로 3일 서울 연세대 노천극장, 4일 부산 벡스코에서 공연한다. 시는 이 기간에 리처드 막스를 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이다.
리차드 막스는 인천 관련 노래를 콘서트에서 부르는 등 인천을 전세계에 홍보할 계획이다.
리차드 막스는 당초 내한공연 사전 프로모션을 위해 지난 1일 내한할 예정이었으나 국내 정세와 군사적 긴장감을 이유로 방문을 취소한 바 있다.
1987년 데뷔한 리차드 막스는 영화 ‘겟 어웨이’(1994년)에 삽입된 ‘Now and Forever'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12월에는 대한항공 기내에서 취중 난동을 부리는 승객을 제압하는 모습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