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냉부해'이연복X김풍, 간해독과 술안주에 적절한 두 셰프의 요리

[편집자주]

JTBC'냉장고를 부탁해'© News1
JTBC'냉장고를 부탁해'© News1
배우 이수경이 이연복과 김풍의 요리를 택했다.

1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이수경과 씨스타 효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배우 김민준이 특별 셰프로 출연했다. 김민준은 "7개월 전 100회 특집에서 김풍 씨에게 패했다. 그 뒤로 7개월 간 요리 연습에만 매진했다. 방송을 보고 김풍이 치고 올라온 것을 보고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이왕 붙을려면 최고랑 붙어야 하지 않겠나"며 김풍을 향해 선전포고를 했다.

이어 게스트 이수경과 효린이 출연했다. 이수경은 과거 통통했던 학창시절을 사진을 공개하며 "현재 20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이수경은 "평소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식비 때문에 카드가 한도 초과된 적이 있을 정도"라며 좋아하는 음식을 많이 먹기 위해 하루에 3시간씩 운동을 하는 것이 다이어트 비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MC와 셰프들에게 최근에 하고 있는 운동인 줌바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함께 출연한 효린도 "잘 먹기로 소문난 아이돌 씨스타 안에서도 내가 제일 많이 먹는다"며 "운동을 열심히 해야 식단조절을 덜 하고 많이 먹을 수 있어 꾸준히 운동한다"며 몸매 비결을 밝혔다.

이어 이수경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이수경의 냉장고에는 와인, 초콜릿 등이 가득 들어 있었다. 이수경은 "단 걸 엄청 좋아한다. 초콜릿, 젤리, 사탕 등 다 좋아한다"고 말했다. 김성주가 "단 걸 좋아하면서 살이 왜 안 찌냐"고 묻자, 이수경은 "안 보이는 곳에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3번째 칸이 눈에 띈다. 술로만 채워져 있네요"라며 술병을 꺼내들었다. 이수경은 "와인 셀러에 다 안 채워져서 넣었다. 드라마 끝나면 먹으려고 했는데 시간이 안됐다. 술병들이 예뻐서 하나씩 사는거 좋아한다"고 해명했다.

김성주는 "일 때문에 간이 안 좋아지셨다고 들었는데, 최지우 씨, 한고은 씨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역대급 술장고"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수경은 셰프들에게 '간 때문이야~ 간 때문이야'와 '나의 수울 메이트(feat. 샴페인)'요리를 주문했다.

첫 번째는 미카엘과 이연복이 대결에 맞섰다. 평소에 간이 안 좋다는 이수경을 위해 미카엘은 아보카도를 곁들인 당근사과수프와 레몬을 곁들인 아보카도 수프를, 이연복은 새우완자튀김, 관자, 항정살을 넣은 울면을 선보였다. 이수경은 이연복 요리를 택했다.

두 번째 대결은 김풍과 김민준이 7개월 전에 이어 다시 대결에 맞섰다. 김민준은 대결에 앞서 "샴페인에 강하다. 샴페인과 어울리는 식재료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풍 역시 "저도 술 안주에 강한 편"이라고 말해, 이번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김민준은 치즈를 가득 품은 안심크로켓을, 김풍은 이탈리안 머랭을 올린 타르트를 선보였다. 두 사람의 요리를 맛본 이수경은 "샴페인을 부르는 맛"이라며 극찬했다.

이수경은 "두 사람 음식 다 좋았는데, 저는 한 가지만 봤다. 김민준 씨의 요리는 모든 술과 다 잘 어울리지만, 김풍 씨의 요리가 유독 샴페인과 어울렸다"며 김풍의 요리를 택했다.

한편,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한다.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