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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文대통령 4대강 감사 지시 박수 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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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에서 사퇴한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5.1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대선 패배에 책임을 지고 당대표직에서 사퇴한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5.1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4대강 감사 지시에 대해 "박수를 칠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평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이 깜놀인사, 검찰개혁과 함께 4대강으로 옮겨 간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4대강) 보의 썩어가는 강물을 흐르게 한다면 좋은 일"이라며 "사람이야 투표를 잘못해서 고통을 당해도 마땅하지만 투표도 하지 않은 강물은 왜 썩고 물고기는 왜 죽느냐"고 반문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4대강에 대한 긴급 조치에 나섰다. 문 대통령은 우선 다음달 부터 4대강 보를 상시개방하고 4대강 사업 정책결정과 집행과정에 대한 정책감사에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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