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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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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청 © News1 DB
옥천군청 © News1 DB

충북 옥천군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처우 개선비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내 17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220여 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상반기와 하반기  각 1회씩 지급한다.

상반기 처우 개선비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재직 여부, 기간 등 적격 여부 확인을 거쳐 이달 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김영만 군수의 공약인 이 사업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과중한 업무 부담과 열악한 근무환경에 관한 개선책으로 도입했다.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을 돕는 현장 근로자들이 힘을 내야 더 질 높은 복지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군은 2015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부터 예산을 편성,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처우 개선비를 지원하고 있다.

군이 지난해 6월 상반기 대상자 206명에게 지급한 처우 개선비는 2100만원, 12월 하반기 대상자 213명에게 지급한 처우 개선비는 2200만원이다.

김 군수는 “사회복지시설 업무는 천사의 날개가 있어야 수행할 수 있을 정도로 힘들다”라며 “소외계층을 돌보는 이들의 처우가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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