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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태우고 운전하던 40대 男 사고 낸 후 투신

목격자들 만류에도 결국 투신 사망

[편집자주]

경찰 로고./뉴스1 © News1 신채린 기자
경찰 로고./뉴스1 © News1 신채린 기자

가족을 태우고 운전하던 40대 남성이 도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차에서 내려 투신해 사망한 일이 발생했다.

서울 용산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24일 오후 12시39분쯤 서울 강변북로 구리 방향에서 SUV 차량을 운전하던 국모씨(46)가 가드레일과 충돌한 후 차에서 내려 투신했다.

차량에는 국씨의 부인 김모씨(46)와 과 10대 아들과 딸이 타고 있었다. 투신한 국씨는 병원에서 사망했고 김씨와 자녀 2명은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주변 목격자들이 국씨가 투신하려 하자 만류했지만 끝내 투신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족들이 큰 충격에 빠져있어 조사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추후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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