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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금융 등 민간시설 사이버위협 대비태세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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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침해 대응센터 종합상황실에서 관계자가 대규모 랜섬웨어 공격과 관련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서울 송파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침해 대응센터 종합상황실에서 관계자가 대규모 랜섬웨어 공격과 관련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뉴스1 © News1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가사이버위협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을 대상으로 사이버침해사고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의훈련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2개월 이상이다. 훈련 대상은 침해사고 발생시 국가·사회적 파급력이 큰 정보통신 기반시설로서 통신·금융·의료 등 10개 기반시설 관리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훈련을 통해 정부는 기반시설별 맞춤형 시나리오에 따라 모의침투를 시도, 사이버위협 대응체계 및 물리적·기술적 보호수준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모의훈련 결과 도출된 보완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기술 지원을 실시하고 기반시설 관리기관의 정보보호 수준 제고를 유도할 방침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에도 통신, O2O(Online to Offline) 업체 38곳을 대상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기반시설을 대상으로 모의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사이버공격 대응·복구 능력을 지속적으로 지원·강화할 계획"이라며 "민관기관 및 관계부처에서도 대응태세를 강화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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