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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게 고쳐 쓰는 한옥’…서울한옥포럼 개최

[편집자주]

서울한옥포럼(서울시 제공)© News1

서울시는 7월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7 제1차 서울한옥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한옥포럼은 한옥살이 정보를 나눌 수 있는 토론의 장으로 한옥전문가, 주민, 이웃 모두가 함께한다.

1차 포럼은 ‘편리하고 아름답게 고쳐 쓰는 한옥’을 주제로 열린다. 이왕기 목원대 건축학과 교수의 사회를 맡고 국가한옥센터 진태승 연구원이 오래된 서울한옥의 현황과 정비 방안을 강연한다. 이종원 건원고건축 대표의 60년 된 한옥 고친 이야기, 성북구와 서촌 한옥 거주자의 한옥리모델링, 지붕교체 사례도 들을 수 있다.

사전 참가신청은 (naver.me/Gw3aruqk)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100명에 한해 현장에서 포럼자료집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옥(hanok.seoul.go.kr) 또는 (사)한옥문화원(www.hanok.org)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차 포럼은 8월 ‘어려운 한옥 유지관리, 어떻게 해결할까?’라는 주제로 8월 말 열릴 예정이다. 3차 포럼 주제는 ‘살고 싶은 한옥마을, 어떻게 가꾸어 나갈까?’로 예정됐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서울 한옥이 실질적인 주거문화로서 자생력을 가지려면 거주민 중심의 한옥살이에 대한 정보교류의 기회를 많이 제공해야 할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한옥주민, 한옥전문가, 한옥단체들이 함께 참여하는 공공 프로그램 및 행사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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