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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6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고령자친화기업 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청원시니어클럽과 우암시니어클럽이 각각 공익활동 부문 대상과 고령자친화기업 수행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청주시는 고령자친화기업 설립확대와 지자체 발굴·지원 노력, 선정건수 등 8개 분야에서 최고점을 획득,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암시니어클럽은 고용인원과 월평균급여, 마케팅 능력 등 종합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았고 청원시니어클럽은 사업계획 관리와 운영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청주시는 전국 7개 부문 중 3개 부문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은 것은 청주시가 노인일자리 선도도시임을 알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공약이기도 한 노인일자리 사업이 수상해 기쁘다”며 “일자리 창출은 노인 최고 복지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에도 부응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평가대회는 전년도 추진한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을 종합평가, 우수 지자체와 수행기관을 선정해 포상하고 성과를 확산·공유하는 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