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김제 '지평선축제', 낮·밤 즐기는 체류형 프로그램 운영

[편집자주]

김제지평선 축제 '불꽃놀이'.© News1
김제지평선 축제 '불꽃놀이'.© News1

전북 김제시는 9월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열리는 '김제지평선축제' 기간 동안 낮과 밤을 즐기는 체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축제기간 중 지역의 모든 숙박시설(일반 숙박업소, 팜스테이, 템플스테이, 맛조이 농가 등) 이용 관광객들에게 숙박시설 1객실 당 2000원 상당에 축제 체험권과 농특산물 구입권을 지급한다.

축제 체험권·농특산물 구입권은 숙박과 예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가지고 행사장 구정문과 신정문 안내소에서 수령하면 된다.

이는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을 시내로 유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이다.

또한 시내권에서는 KBS국악한마당 등 전야제 행사와 5일간 불꽃쇼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벽골제에서는 그 동안 축제 개·폐막식의 피날레를 장식해 왔던 '지평선 판타지 쇼'를 단순 불꽃놀이를 넘어 서치와 레이저를 가미한 3차원 조명기법을 도입해 5일간 가을밤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밖에 야간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희망 풍등 날리기'와 '지평선 등불', '별자리 관측'을 마련해 야간 방문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이건식 시장은 "올해는 김제지평선축제가 더 이상 스쳐가는 곳이 아닌 먹고 자고 체험하고 느끼며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의 체류형 축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관 키워드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