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경기도 역사여행 인물편’ 중학교 자유학년제 교재 활용

도내 220개 중학교 1학년 1만9000명 역사 교재로 사용

[편집자주]

‘경기도 역사여행-인물편’ 교재(경기도 제공) © News1 진현권 기자
‘경기도 역사여행-인물편’ 교재(경기도 제공) © News1 진현권 기자


경기도는 ‘중학교 1학년 자유학년제’ 교재인 ‘경기도 역사여행-인물편’ 1만9000부를 도내 220개 중학교에 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개학과 함께 교육과정에 활용될 ‘경기도 역사여행-인물편’은 도내 역사적 인물이 살아온 다양한 삶의 모습을 학생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4개 테마로 구성됐다.

첫째 주제인 ‘풍요로운 오늘을 만든 경기도 사람들’에는 정도전, 채제공, 정약용, 여운형이, 둘째 주제 ‘외세의 침략에 맞선 경기도 사람들’에는 서희, 권율, 최익현, 이정근이 수록됐다.

셋째 주제 ‘문화를 창조하고 즐긴 경기도 사람들’에서는 전곡리사람들, 나옹화상, 이이, 김정희를, 넷째 주제 ‘자기 삶을 찾아 떠난 경기도의 여성’에서는 나혜석, 명성황후, 최용신, 김향화를 소개하고 있다.

도가 4월부터 수요조사, 샘플북 배포, 교사 연수 등을 통해 교재 활용여부를 파악한 결과,  도내 중1 학생의 15% 정도인 1만9000명이 이 교재를 사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현선 도 문화유산과장은 “앞으로 학생들과 도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경기도 역사여행 시리즈’와 다양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도 교육청과 협조해 학교 교육현장에서 더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역사여행-인물편’의 전자파일은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예연구센터 홈페이지(http://cfgs.ggcf.kr/)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