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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미드 '멘탈리스트' 리메이크 된다…최완규 작가 감수

[편집자주]

CBS, 멘탈리스트 포스터 © News1
CBS, 멘탈리스트 포스터 © News1

인기 미드 '멘탈리스트'가 국내에서 리메이크된다. 

25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가 '멘탈리스트' 제작을 추진한다.

'멘탈리스트'는 유머러스하면서 명석한 두뇌를 가진 영매사인 패트릭 제인(사이먼 베이커 분)이 놀라운 정보 포착력, 뛰어난 기억력, 탁월한 통찰력 등으로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과정을 담은 범죄심리수사물이다. 패트릭 제인이 캘리포니아 연방수사국 CBI에서 컨설턴트로 일하다 자신의 아내와 딸을 살해한 연쇄살인범 레드 존을 쫓게 되는 줄거리가 주요 내용이다. 

특히 '멘탈리스트'는 호주의 동명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지난 2008년 9월23일부터 2015년 2월18일까지 미국 3대 방송사인 CBS에서 시즌7까지 방영됐다. 사이먼 베이커, 로빈 튜니, 팀 강, 오웨인 요먼, 아만다 리게티 등이 출연했다. 방영 첫 해부터 인기드라마 TOP 10에 진입하는 등 당시 큰 인기를 누렸다. '크리미널 마인드'가 심리수사 드라마라면, '멘탈리스트'는 주인공의 직관 수사를 내세워 주목받았다. 

'멘탈리스트' 제작을 맡게 된 태원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방영 중인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제작을 맡아 선보이고 있다. 태원엔터테인먼트의 대표작으로는 드라마 '아이리스' '트라이앵글' '달콤살벌패밀리'와 영화 '인천상륙작전' '가문의 영광' '포화속으로' 등이 있다. 배우 김명민, 이경영, 박희순, 박성웅, 김인권, 혜리, 최우식 등이 출연하는 영화 '물괴'는 최근 크랭크업했다. 

특히 '멘탈리스트'에는 최완규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최 작가는 '멘탈리스트'의 감수와 자문 의뢰를 받고 크리에이터로 참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완규 작가의 대표 히트작으로는 '종합병원' '야망의 전설' '허준' '상도' '올인' '폭풍속으로'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주몽' '로비스트' '식객' '바람의 나라' '아이리스' '마이더스' '빛과 그림자' '트라이앵글' '옥중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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