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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동하X채수빈, MBC '로봇이 아니야' 남녀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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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지먼트 AND, 토인 엔터테인먼트 © News1
매니지먼트 AND, 토인 엔터테인먼트 © News1

배우 동하와 채수빈이 한 작품에서 만난다.

31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동하와 채수빈은 MBC 새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 남녀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로봇이 아니야'는 여자를 사귀어 본 적 없는 남자가 로봇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극본은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김선미 작가가 맡았으며, 연출은 드라마 'W'의 정대윤 PD가 맡는다.

동하와 채수빈은 다수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로, 벌써부터 이들의 호흡에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동하는 드라마 '쓰리 데이즈' '기분 좋은 날' '라스트' '화려한 유혹' '뷰티풀 마인드' '김과장' '수상한 파트너'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배우로 눈도장을 찍었다.

채수빈 역시 연이은 열일 행보로 기대를 모은다. 그는 드라마 '파랑새의 집' '발칙하게 고고' '구르미 그린 달빛'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올해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과 '최강 배달꾼'에 잇따라 출연하며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가 동하와 '로봇이 아니야'에서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편 '로봇이 아니야'는 오는 11월 말 편성이 예정돼 있으나 오는 9월4일부터 시작되는 총파업 여파로 편성이 연기될 수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MBC 드라마 PD들은 지난 30일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를 통해 파업 결의를 다진 바 있다. '로봇이 아니야'의 정대윤 PD 또한 조합원으로 제작 거부에 들어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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