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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전후 이혼신청 평소보다 2배이상…하루평균 577건

명절 직후 3~4일간 매일 700~1000건 접수

[편집자주]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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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과 추석을 포함한 명절 전후 10일간 이혼신청이 평소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원행정처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명절 전후 10일간 이혼신청은 하루 평균 약 577건으로 2016년 일평균 298건보다 2배 이상 많이 접수됐다.

전체 이혼신청 중 20% 이상이 명절 전후에 접수됐다. 특히 명절 직후 3~4일간 이혼접수는 하루 700~1000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금 의원은 "부부갈등을 줄이기 위한 정책적 노력도 중요하지만 명절 갈등을 사회문제로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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