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의 여왕' 출연 배우 권상우(왼쪽)와 최강희. © News1 |
KBS 관계자는 28일 뉴스1에 "'추리의 여왕' 시즌 2로 제작된다. 최강희, 권상우가 시즌 1에 이어 시즌 2에도 출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최강희와 권상우는 새 시즌 출연을 확정 지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로맨스를 배제하고 오로지 사건과 추리에만 집중하며 유쾌한 '케미'를 보여준 두 사람이 시즌 2에서는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이끌지 기대를 모은다.
권상우, 최강희 등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배우들은 그대로 가지만 일부 배우들은 교체된다. 새로운 사건이 등장하는 추리물로선 자연스러운 상황이다. 이에 시즌 2에서는 시즌 1과는 또 다른 스토리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출진 역시 바뀐다. 시즌 2에선 올해 초 수목드라마 '김과장'을 연출했던 최윤석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김과장'에서 재치 있는 연출을 해 주목받았던 최 PD가 역시 유쾌하고 코믹한 작품으로 유명한 '추리의 여왕'을 어떻게 이끌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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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회에서는 형사를 그만둔 줄 알았던 완승이 여전히 설옥과 공조 수사를 벌여 열린 결말을 그린 바 있다. 특히 드라마에서는 완승과 설옥이 수사하던 서현수 살인 사건, 택시기사 누명 사건에 대해 밝혀진 것이 없는 상황. 시즌 2에서는 이 '떡밥'을 회수하는 것이 주요 이야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추리의 여왕'은 내년 2월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