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그리핀 헤지펀드 시타델 창업자 겸 CEO - 구글 갈무리 |
270억달러(29조원)의 헤지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시타델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켄 그리핀은 27일(현지시간) 미국의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열풍은 수세기전 일어났던 네덜란드의 튤립 버블을 연상케 한다"며 "비트코인은 버블이며, 눈물로 끝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사기인가’라는 질문에 “사기는 아니다”고 대답한 뒤 “그러나 이러한 버블은 눈물로 끝을 맺으며, 이번 버블이 어떻게 끝날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전반적인 증시 장세와 관련한 질문에는 “이번 호황장은 낮은 금리, 낮은 인플레이션, 적당한 수준의 매출 증가 때문”이라며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