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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 강남서 3중 추돌사고…3명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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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 (뉴스1 DB) © News1
소녀시대 태연. (뉴스1 DB) © News1

아이돌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태연(본명 김태연·28)이 몰던 벤츠 등 차량 3대가 강남 한복판에서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8일 오후 7시39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 가구거리에서 태연이 몰던 벤츠 승용차와 K5 택시, 아우디 등 차량 3대가 연쇄 추돌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태연이 몰던 벤츠가 신호 대기중이던 택시의 후면을 들이받았고 그 충격으로 택시가 앞서 가던 아우디 차량과 잇따라 부딪쳤다.

이 사고로 태연과 택시 승객 등 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음주측정 결과 사고 당시 태연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전방 주시 태만 등 단순 교통사고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피해상황과 사고 원인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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