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공유하기

[공식] 김소현, '라디오 로맨스'로 6개월 만에 드라마 복귀

[편집자주]

김소현 © News1
김소현 © News1

배우 김소현이 6개월여 만에 드라마 컴백을 알렸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의 여자주인공 송그림 역에 캐스팅을 확정지은 것.

내년 1월 방송되는 ‘라디오 로맨스’(연출 김신일, 극본 전유리)는 대본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는 톱배우 지수호와 그를 DJ로 섭외한 글 쓰는 것 빼고 다 잘하는 라디오 작가 송그림이 절대 대본대로 흘러가지 않는 생방송 라디오 부스에서 펼치는 아날로그 감성 로맨스 드라마다.  

김소현은 행동력, 추진력, 기획력까지 다 갖췄지만 ‘글발’이 딸려 라디오 서브 작가를 벗어나지 못한 송그림 역을 맡았다. 어린 시절, 시력을 잃은 엄마와 공유할 수 있었던 유일한 세상이었던 라디오. 보이는 것보다 더 진솔한 소리에 담긴 위로에 라디오를 그 무엇보다 좋아하고 그래서 작가가 됐다. 그러나 작가의 필수 요소인 글 쓰는 것만 빼면 모든 잡일에 통달한 그녀, 자신의 프로그램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라디오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끈기와 무한긍정으로 무장, 톱배우 지수호를 DJ로 섭외한다.

‘군주 - 가면의 주인’ ‘덕혜옹주’ ‘싸우자 귀신아’ ‘도깨비’ ‘후아유 - 학교 2015’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대세 청춘스타로 성장한 김소현. 올 겨울 브라운관을 따뜻하게 물들일 감성 로맨스의 주연을 맡아 더욱더 밝고 성숙한 연기를 보여줄 것이라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제작진은 “김소현이 송그림 역에 확정지었다. 여자주인공으로서 정말 든든한 캐스팅이다. 마음이 따뜻하고 모든 일에 적극적인 라디오 작가 역을 싱크로율 100% 이상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라디오 로맨스’는 오랜만에 선보이는 아날로그 감성의 매력을 가진 드라마다. 누군지 모르는 스쳐 가는 사람들의 사연에 함께 울고 웃는 라디오처럼 따뜻한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라디오 로맨스’는 ‘저글러스’ 후속으로 2018년 1월 KBS2 채널에서 방송 예정이다.
로딩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