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제공 © News1 |
"저희가 2017년에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앨범이 그 결과물이라고 생각해요.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앨범이 나왔고, 그거에 대해 스스로 만족하고 있어서 뿌듯하죠. '우리가 올해 이렇게 많은 곡들을 썼고 성과를 냈구나'라는 생각에 대견스럽기도 하고 좋았어요."(성진)
"처음에 '에브리데이식스 프로젝트'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긴장됐어요. 아무래도 거대한 프로젝트고 우리한테 큰 기회가 주어진 거니까요. 사실 1년에 12개의 앨범을 낸다는 게 복 받은 거죠. 올해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하다 보니 1년이 금방 갔어요. 물론 곡을 쓸 때 쉽지 않았어요. 시간대로 맞춰서 내야 하는 문제도 있었고… 아무래도 가사를 쓰는 영케이가 제일 부담감이 컸을 거예요. 그래도 다행히 결과물이 상상한 것보다 더 좋게 나와서 만족했어요. 지금 와서 돌아보니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보람찬 1년이었어요. 어떻게 보면 행복했던 1년이었죠."(제이)
"(가사를 쓰다가) 중간에 고비가 찾아오고 '이게 내 한계인가' 싶을 때도 많았어요. 그래서 책임감을 가지고 평소에도 준비를 해야겠다 싶었죠. 이젠 휴대폰을 항상 손에 들고 항상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려고 해요. 이번 프로젝트를 하면서는 멤버들이 조언을 많이 해줬어요. 제가 가사를 쓰다가 막힐 때 '이렇게 하면 좋을 것 같다', '이건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고 조언해줬죠. 덕분에 12월까지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영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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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더라고요'를 좋아해요.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라서 그런 것 같아요. '노력해볼게요'가 부모님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했다면 '그렇더라고요'도 마찬가지로 헌신적인 사랑에 대한 이야기죠. 부모님, 팬분들의 마음이 어떤 건지 알 것 같아요. 그걸 가사로 고스란히 담아준 영케이를 칭찬합니다."(성진)
"솔직히 자기가 쓴 곡에 애착이 갈 때가 더 많잖아요. 그런데 '예뻤어'는 제가 참여하지 않은 곡인데도 좋았어요. '예뻤어'를 들으면서 처음에 울었어요. 살면서 그런 감정이 든 적은 처음이에요. '예뻤어'가 가장 좋았어요."(제이)
"저는 '예뻤어'를 가장 좋아했는데 이젠 '좋아합니다'가 제일 좋아요. 완성시키도 나서 들었는데 울었어요. 왜 울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슬픈 노래를 들으면 감성이 그런가 봐요. 곡하고는 상관없는데, (노래를 들으니) 지난 1년 동안 우리가 겪어온 과정들이 지나가면서 이상한 감정이 들었어요. 특히 마지막에 노래가 끝나고 연주를 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걸 듣고 울컥했죠."(원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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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에브리데이식스 프로젝트'가 계획에 없었어요. 미니앨범을 발매하려고 했는데 '아 왜', '예뻤어' 외에 몇 곡을 드리니 이것들을 최대한 살리자고 하셔서 프로젝트로 발전했죠. 최고점을 받은 노래는 '반드시 웃는다'였어요."(영케이)
"PD님도 많이 칭찬해주셨어요. 우리의 팬이라고 해주셨고, '너희가 무슨 곡을 들고 와도 노래를 들을 때마다 내 마음에 와 닿아'라는 이야기를 해주셨을 때 제일 기분이 좋았어요. 저희 곡을 평가할 때 진영이 형이 '데이식스 곡은 항상 기다려진다. 빨리 듣자'고 하셔서 감사했죠."(성진, 원필)
딥:톡스②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