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
미국 연준은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1.25%~1.50%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들어 3월과 6월에 이은 세 번째 인상이다. 이로써 미국의 기준금리 상단(1.50%)은 우리나라 기준금리와 같아졌다.
연준 위원들의 내년 금리 인상 전망을 담은 점도표는 변화는 없었다. 이주열 총재는 "미국도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는 올렸는데, 위원들의 (점도표) 예상은 같다보니 생각보다 매파적(hawkish·통화 긴축 선호)이지 않았다"고 했다.
이 총재는 "국내 금융시장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이고, 앞으로 통화정책은 경기, 물가 등을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