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개통되는 내부순환로 국민대입구 진입램프(서울시 제공)© News1

서울시는 15일 오후 3시 착공 4년만에 내부순환로 국민대입구 진입램프를 개통한다.

램프 개통으로 정릉로 국민대입구에서 내부순환로 마장방면과 북부간선도로 태릉방면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어 상습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는 진입램프가 없어 마장방면은 월곡램프, 태릉방면은 하월곡램프를 이용해야 했다. 특히 성북구 정릉·성북동, 강북구 미아동 주민의 불편이 컸다. 

국민대입구 진입램프는 폭 5m, 연장 533m 규모다. 총사업비 137억원을 들여 2013년 12월 착공해 만 4년만에 완공됐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내부순환로·북부간선도로 이용로 부족으로 불편이 큰 성북지역 주민에게 도움이 되고 아랫쪽 도로인 정릉로, 종암사거리 일대 만성 교통정체도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