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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경기·부산·광주 VR기술 도입한 교육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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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첨단교육센터. (도로교통공단 제공) 2017.12.26/뉴스1 © News1 김경석 기자
도로교통공단 첨단교육센터. (도로교통공단 제공) 2017.12.26/뉴스1 © News1 김경석 기자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정순도)은 경기, 부산, 광주 등 3개 지역에 가상현실(VR) 기술, 모션센서기술, 4D시뮬레이션을 도입한 첨단교육센터를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첨단교육센터는 기존의 이론 및 영상 콘텐츠 강의와 더불어 현실감과 몰입감을 주는 체험형 교육을 제공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가상현실헤드셋(HMD)을 장착한 4D모션을 갖춰 고화질 360도 영상 VR 체험으로 몰입도 높은 교통사고 상황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여기에 운전모듈(핸들, 브레이크, 엑셀 등)을 장착해 스스로 작동하고 개별적인 점수를 채점하는 상호작동방식을 도입했다.

또 체험콘텐츠는 어린이 보행안전, 자전거 안전운행, 시내도로 안전운전, 고속도로 안전운전 등 4편이다.

아울러 '졸음운전'의 위험성과 일상생활 속에서 어린이들이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도 현실감 있게 체험해 볼 수 있다.

체험을 마치면 개인별 점수를 확인할 수 있고 관찰자 시점에서 안전 행동 유무를 각 상황별로 살펴볼 수 있어 자신의 운전 습관을 되돌아보도록 제작됐다.

김남윤 미래교육처장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새로운 첨단기술을 적극 수용해 현실적이고 효과 있는 교통안전교육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센터는 정규 교육 과정의 교육생뿐 아니라 국민개방형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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