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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4시 30분쯤 전남 강진군 성전면 한 국도에서 A씨(26)가 몰던 차가 전신주를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A씨와 동승자인 B씨(22)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빙판길 곡선도로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진서 빙판길에 차량 전신주 들이받아 2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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